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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합기도 합기유술 총본부 용술관 보도자료

[무토] 2003.2.20 합기유술 김윤상 총재 세미나 소개

작성자
합기유술총본부
작성일
2022-09-05 14:04
조회
61
대한민국 합기유술 김윤상 총재 세미나 개최
http://www.mooto.com/kor/webzine/news_view.asp?news_no=2263
남세우 기자 (2003/02/20)

진정한 무도인의 모습

대한민국 합기유술 총본부 주최로 지난 2월 16일(일) 대전에 있는 용술관 도장에서 '합기유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수련 도장의 벽에 걸린 최용술 도주의 사진에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 본 세미나는 40여명의 합기도인 및 합기도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타 무술 수련인과 1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무도인은 오직 운동을 할 뿐입니다. 전국의 합기도인은 한 가족입니다. 오늘 세미나의 목적은 합기도의 뿌리가 최용술 도주님으로부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한 자리입니다." -중략-

서른 아홉이라는 제법 많은 나이에 합기도의 창시자인 최용술 도주에게 찾아가 10여 년 간 술기를 전수받고 1984년 3대 도주가 된 김윤상 총재의 인사말이 있은 후 본 수련에 임한 수련자들은 용술관에서 실시되고있는 기본손질 16개 동작과 기본발질 16개 동작을 수련하였다.

인체의 급소 중 32개의 주요 급소를 제압하는 기본수련은 용술관에서 수련하는 모든 수련생이 본 수련에 앞서 매일같이 수련하는 필수 훈련이라고 한다. 기본 수련에 이어 본 세미나에 들어간 수련자들은 기본수련이 의미하는 하나하나의 동작들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그 원리와 이치를 시연과 함께 설명해 나갔다. 두시간여 동안 실시하기로 예정된 이번 세미나는 용술관에 처음 입관하면 한 달 동안 수련하게 된다는 다섯 가지의 술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기본술기들을 시연으로 보는 동안 예정된 시간보다 30여분 더 진행되었다.

김윤상총재

공식 세미나가 끝난 후 본 기자의 요청으로 김총재의 인터뷰와 공개시연이 있었다. 인터뷰에 임한 김총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최용술 도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이야기 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추후 무토의 동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내용에 진의 여부야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는 김총재의 모습은 무도인으로서의 순수함을 간직한 듯 하였다.

수련에 참가한 안철용씨(대전 태권도장 관장)는 합기도를 하는 후배의 권유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기대했던 만큼 세미나의 내용이나 구성이 만족스러웠다고. 합기술을 두 번째 구경해 본다는 영국인 관람객 쥬리안 머레이(Julian Murray)씨는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합기도를 보았으며 오늘 참가한 호주 출신의 친구 권유로 서울에서 내려와 관람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 한국에서 태권도 공인 2단을 딴 유단자이기도 한 그는 합기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늘 세미나에서 보게 된 합기술이 자신을 보다 강한(?) 무술인으로 만들어 주지 않겠냐고...

이번 세미나에서 보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김총재가 세미나 내내 강조한 부분이다. "합기인은 한가족이다. 술기를 수련하는 것은 상대편을 제압하기 위한 공격의 수단이 아닌 자신의 보호를 위한 수련이어야 하며 수련을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며 술기를 넣을 때는 절대로 상대를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뷰에 앞서 잡아 본 김총재의 손은 강한 무도인의 굵은 마디의 손이 아닌 평범한 노인의 손이었다. 그런 그가 절대로 꺾이지 않을 것 만 같이 보이는 거친 손과 손목의 장정들을 추풍낙엽처럼 날려 버리는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세미나가 진행되는 두 시간 반 여 동안 쉬지 않고 시범을 보이며 세미나 참가자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바로 잡아 주는 모습, 죽는날까지 도복을 벗지 말라는 최용술 도주의 뜻을 이어받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합기술을 연마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무도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용술관에서는 그분 술기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사명을 가지고 수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1980년 7월 26일 최용술도주님은 도장명(道場名)을 자신의 함자에서 한자만 달리하여
용술관으로 명명(命名) 하시고 이를 증명하는 문서인 명명서를 남기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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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합기도 합기유술

총본부 용술관 보도자료

[무토] 2003.2.20 합기유술 김윤상 총재 세미나 소개

작성자
합기유술총본부
작성일
2022-09-05 14:04
조회
61
대한민국 합기유술 김윤상 총재 세미나 개최
http://www.mooto.com/kor/webzine/news_view.asp?news_no=2263
남세우 기자 (2003/02/20)

진정한 무도인의 모습

대한민국 합기유술 총본부 주최로 지난 2월 16일(일) 대전에 있는 용술관 도장에서 '합기유술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수련 도장의 벽에 걸린 최용술 도주의 사진에 큰절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한 본 세미나는 40여명의 합기도인 및 합기도에 관심을 갖고 참석한 타 무술 수련인과 10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실시되었다.

"무도인은 오직 운동을 할 뿐입니다. 전국의 합기도인은 한 가족입니다. 오늘 세미나의 목적은 합기도의 뿌리가 최용술 도주님으로부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한 자리입니다." -중략-

서른 아홉이라는 제법 많은 나이에 합기도의 창시자인 최용술 도주에게 찾아가 10여 년 간 술기를 전수받고 1984년 3대 도주가 된 김윤상 총재의 인사말이 있은 후 본 수련에 임한 수련자들은 용술관에서 실시되고있는 기본손질 16개 동작과 기본발질 16개 동작을 수련하였다.

인체의 급소 중 32개의 주요 급소를 제압하는 기본수련은 용술관에서 수련하는 모든 수련생이 본 수련에 앞서 매일같이 수련하는 필수 훈련이라고 한다. 기본 수련에 이어 본 세미나에 들어간 수련자들은 기본수련이 의미하는 하나하나의 동작들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그 원리와 이치를 시연과 함께 설명해 나갔다. 두시간여 동안 실시하기로 예정된 이번 세미나는 용술관에 처음 입관하면 한 달 동안 수련하게 된다는 다섯 가지의 술기를 직접 체험하며 다양한 기본술기들을 시연으로 보는 동안 예정된 시간보다 30여분 더 진행되었다.

김윤상총재

공식 세미나가 끝난 후 본 기자의 요청으로 김총재의 인터뷰와 공개시연이 있었다. 인터뷰에 임한 김총재는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최용술 도주에 대한 이야기들을 꾸밈없이 이야기 하였다. (인터뷰 내용은 추후 무토의 동영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 내용에 진의 여부야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이지만 진지하게 인터뷰에 임하는 김총재의 모습은 무도인으로서의 순수함을 간직한 듯 하였다.

수련에 참가한 안철용씨(대전 태권도장 관장)는 합기도를 하는 후배의 권유로 이번 세미나에 참가하게 되었으며 기대했던 만큼 세미나의 내용이나 구성이 만족스러웠다고. 합기술을 두 번째 구경해 본다는 영국인 관람객 쥬리안 머레이(Julian Murray)씨는 대학로에서 처음으로 합기도를 보았으며 오늘 참가한 호주 출신의 친구 권유로 서울에서 내려와 관람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미 한국에서 태권도 공인 2단을 딴 유단자이기도 한 그는 합기도에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오늘 세미나에서 보게 된 합기술이 자신을 보다 강한(?) 무술인으로 만들어 주지 않겠냐고...

이번 세미나에서 보다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김총재가 세미나 내내 강조한 부분이다. "합기인은 한가족이다. 술기를 수련하는 것은 상대편을 제압하기 위한 공격의 수단이 아닌 자신의 보호를 위한 수련이어야 하며 수련을 할 때는 항상 상대방을 존중하며 술기를 넣을 때는 절대로 상대를 다치지 않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수련에 임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뷰에 앞서 잡아 본 김총재의 손은 강한 무도인의 굵은 마디의 손이 아닌 평범한 노인의 손이었다. 그런 그가 절대로 꺾이지 않을 것 만 같이 보이는 거친 손과 손목의 장정들을 추풍낙엽처럼 날려 버리는 힘은 어디서 나왔을까? 세미나가 진행되는 두 시간 반 여 동안 쉬지 않고 시범을 보이며 세미나 참가자들의 동작 하나하나를 바로 잡아 주는 모습, 죽는날까지 도복을 벗지 말라는 최용술 도주의 뜻을 이어받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합기술을 연마하며 후학 양성을 위해 오늘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무도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용술관에서는 그분 술기를 그대로 이어간다는 사명을 가지고 수련에 임하고 있습니다.

1980년 7월 26일 최용술도주님은 도장명(道場名)을 자신의 함자에서 한자만 달리하여
용술관으로 명명(命名) 하시고 이를 증명하는 문서인 명명서를 남기셨습니다.